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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도서 리뷰 :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과 R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과 R

 

이번에 리뷰할 책은 "데이터 과학을 위한 파이썬과 R" 입니다.

지금까지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책은 파이썬으로만 구성되어있는 책을 봤었는데요,

이번기회에 R도 한번 공부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R이랑 파이썬 중에서 파이썬만 공부한 사람으로써,

책의 초반 구성에 "파이썬 사용자를 위한 R", "R 사용자를 위한 파이썬"이 있어서

쉽게 R에 대해서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1. 예시, 실습 관련 구성이 잘 되어있다. 

저는 코딩 관련 서적을 구매할 때, 책의 구성에서 예시나 실습, 코드 등이 얼마나 담겨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하는데요.

이 책의 경우에는 읽어보았을 때 절반 이상이 담겨 있어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코드를 전부 던져주고 내용을 쭉 써놓는 유형보다는

코드를 부분씩 나누어 해설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따라가면서 이해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2. R과 파이썬이 적절히 섞어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언어로 되어있는 서적은 어느 하나의 언어로 치중되어 구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처음 제목만으로 봤을 때, 이 책도 저는 R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었습니다.

(R이라는 내용이 들어가면서 분석이 메인 주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R이 위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내용을 다 읽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라 파이썬과 R, 두 언어로 잘 조화롭게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3. 시각적인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실습을 하다 보면, 이 코드의 결과에 대해서는 생략된 책이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그래프가 결과로 출력되야 하는 코드인데 책에는 코드만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 결과가 맞는지 의심하면서 공부하거나 틀린걸 바로잡지 못하고 내용을 이어가게 됩니다.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의 책 에서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부분이고, 그래서 이 부분도 고려사항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환경 설정부터 시각화 결과까지 이미지가 잘 삽입되어 있어서 책과 비교하며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총평

 

대부분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면 파이썬만 공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파이썬과 R의 시너지를 내서 하나의 도구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스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글로만 되어있는 책이 아니다 보니 의심되는 결과에 대해서 찾아보고 할 필요 없이 직관적으로 책과 비교가 가능하여

시간의 낭비 없이 알차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어느정도 파이썬 또는 R을 공부하신 분이라면

이 책으로 파이썬과 R을 이용한 하나의 테크닉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